1. '수리남 2화' 줄거리
지난 1화에서 경찰이 찾아오고 인구는 도망가다 잡히다 끝났습니다. 2화는 강인구(하정우 배우님)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수리남 군인이라고 인구에게 돈을 요구했던 군인도 등을 돌렸습니다. 수리남에서 잡은 홍어 뱃속에 코카인이 있다는 누명을 쓰고 마약사범이 된 인구는 신트마르턴섬으로 이감되어 복역을 하게 됩니다. 모든 상황이 혼란스러운 인구는 교도관 간수에게 돈을 주며 전화를 할 수 있게 요청을 했고 한국 대사관에도 전화를 했지만 엉뚱한 대답만 늘어놓는 한국 대사관, 부인인 혜진(추자현 배우님)에게도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했지만 변호사를 구하겠다고 했지만 인구는 돈을 많이 쓴다며 안된다고 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교도관이 그만 전화를 끈으라며 재촉하며 돈을 더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던 상황에 인구의 친구라며 최창호(박해수 배우님)가 등장합니다. 교도관 앞에선 친구인척 했지만 국정원 요원이라며 자신을 소개합니다. 인구를 그렇게 만든 건 전요환 (황정민 배우님) 목사라며 요환의 정체는 유럽 쪽 마약 유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코카인의 대부라며 인구에게 전요환이 어떻게 수리남에 오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전요환은 18년 전에 국내 최대 마약 밀매조직을 검거하던 중에 전요환을 놓치게 됩니다. 전요환은 국내에 몰래 들어온 필로폰 10kg을 챙겨 도망나왔습니다. 전요환은 그 약을 팔며 지내지만 더 큰돈을 벌기 위해 부동산 투자 사기로 길을 바꿨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가짜였고 그 사람들에게 마약을 몰래 먹여 그들을 마약 중독자들로 만들고 그들의 돈을 다 빼앗았습니다. 전요환을 도와주는 사모님(김애원 배우님)이 부동산 투자를 하러 온 사람들에게 전요환을 소개해주고, 그들은 속아 마약 중독이 되어 전요환에게 약을 달라며 애원을 합니다. VIP(대통령)를 팔며 사기를 치면 전요환은 안기부로 끌려가게 됩니다. 안기부에게 폭행을 당하다가 폭행을 못 이기고 안기부 요원에게 상납금을 주기로 하며 풀려나게 됩니다. 부동산 투자로는 더 이상 힘들게 된 전요환은 목사가 되어 신도들에게 마약 필로폰을 타서 포도주를 먹게 만들어 중독되게 합니다. 부동산과 비슷한 패턴으로 신도들을 모아 돈을 갈취하던 전요환은 안기부 요원에게 또 붙잡히며 돈을 상납하게 되는데, 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요원을 죽이게 됩니다. 사람을 죽이고 도망갈 곳을 찾다가 신문에서 아메리카의 소국가 수리남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전요환이 수리남을 선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인구 50만 명 밖에 안 되는 작은 국가이고 콜롬비아와 가까워질 좋은 코카인, 작은 조직 간의 대립으로 끊임없이 내부 갈등을 겪는 군부대, 쿠데타로 불안정한 정치 상황, 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나라, 마약, 조직, 부패한 정부, 수리남에는 전요환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있었습니다' (최창호의 대사 中). 수리남으로 간 전요환은 수라님 사령관(델라노 알바레즈)을 매수하고 수리남 내부의 작은 조직들을 처리하면서 코카인 독점권을 갖게 됩니다. 수리남에는 중국인들이 많았는데 그들의 수장인 첸징(장첸 배우님)의 조직은 필로폰만 파는 걸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콜롬비아와 밀접국인 수리남에서 코카인을 사와 전요환은 교회 신도들에게 마약 밀매를 시켰습니다. 신도라는 이름으로 전요환은 그들을 매수하고 마약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구를 만났고 전요환이 한국으로 마약을 밀입국 시키기 위해 홍어에 코카인을 숨겼다고 전달해 줍니다. 이 사실을 듣게 된 인구는 친구 응수(현봉식 배우님) 또한 전요환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며 인구에게 응수 사진을 건내줍니다. 최창호는 강인구에게 전요환을 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합니다. 이전에 한번 체포 하려고 했었기에 조심스럽게 그에게 접근 해야한다고 합니다. 전요환이 마약을 미국으로 유통하게 하면 미국은 자국에 마약을 밀매하는 사람을 체포하기 위해서라면 그 나라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독자적인 군사 행동을 할 수 있는 법 조항이 있다고 합니다. 그를 미국으로 마약을 팔수 있게만 한다면 미국 마약 단속국 DEA에서 수리남에 직접 찾아가 그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강인구는 최창호에게 국정원을 도와주면 홍어사업으로 잃어 버린 5억을 주면 하겠다고합니다. 그 제안을 수락한 최창호, 인구는 전요환의 개인 보드가드가 감옥에 있다며 그에게 코카인을 감옥에 유통시켜 자신을 나타냅니다. 감옥에서 출소한 강인구는 첸징을 찾아가고 그에게 코카인 사업을 하자고 제안을 하며 코카인 1톤을 구하면 한국으로 유통을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인구와 첸진이 만나는걸 알게된 전요환은 부하들을 시켜 그를 데려오라고 합니다. 변기태(조우진 배우님), 이상중(김민귀 배우님), 데이비드 박(유연석 배우님)이 인구를 데리고옵니다. 전요환 앞에 서 있는 인구, 전요환은 인구에게 왜 돌아 왔다며 소리치면서 2화는 끝이 납니다.
2. 총평
1화에서는 강인구가 수리남을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게 되었는데 2화에서는 전요환이 왜 수리남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드라마로 담았습니다. 드라마 내내 가족을 그리워 하는 강인구의 모습이 우리의 가장의 모습을 많이 담아 낸거 같아 한국의 정서를 잘 표현한거 같았습니다. 한참 드라마가 재미 있어지고 있는 중이라 좀 더 빠르게 다음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곧 3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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